이번 모델3 하이랜드에서는 엠비언트라이트가 테슬라 최초로 적용되었습니다. 엠비언트라이트 근본적인 역할은 감성적 편익을 제공하는 것이지만, 생각보다 많은 기능들이 연동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양입니다. 어떤 기능들이 연동될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?
*참고: 아래 내용은 개인적인 배경 지식으로 생각해 본 아이디어이며 테슬라 측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건 없습니다.
1. 오토파일럿, FSD 사양과 연계된 시각 경고 - 위험상황 발생시 붉은색으로 점등/점멸
2. 음성인식 기능 인식 여부 표현 - 인식시 녹색, 미인식시 붉은색
3. 신호등 인식 기능 연계, 신호등 색에 맞춰서 엠비언트라이트 색 변경 (녹색 신호등 변경 시 출발 가능 알림 및 앞차 출발 시 출발 가능 알림 연계 등)
4. 각종 이스터에그 - 레인보우로드와 연계된 레인보우 점등 등
5. 각종 모드 - 커스텀 라이트쇼 (실내): 실외 커스텀 라이트쇼 유사 기능 - 피카소 모드(가칭): 2열 디스플레이를 통해 아이들이 색깔놀이를 할 수 있는 컨텐츠 - 방해 금지 모드: 조수석, 2열 좌석 등 동승객 방해 받지 않도록 사운드 뮤트, 시각효과로만 알림/경고 전달 (이건 좀 슬프네요 다 자고 나만 운전하는 것도 슬픈데ㅠ)
6. 음악/게임/영상 컨텐츠 연동 - 노래, 유튜브, 넷플릭스, 게임 등 컨텐츠의 그래픽/사운드 연동 점등
7. 충전 진행 상태 및 잔여 배터리 상태 실시간 표현 - 붉은색 → 주황색 → 노란색 → 녹색
8. 차박용 무드램프 역할
위 내용들 중 일부는 이미 레거시 업체들도 적용하고 있는 기능이지만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고려해보면 이 이상의 연동 기능들을 더욱 빠르고 다양하게 업데이트해 나갈 것으로 생각됩니다. 특히 이번 모델3 하이랜드의 엠비언트라이트는 운전자 눈높이에서 180도 이상의 넓이를 커버하는 범위로 적용되어 있어 그 기능적 효과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됩니다.
*위 기능들은 현실성을 고려해서 생각해 본 기능들도 포함되어 있는데 3번은 개인적으로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